팔레높시스는 호접란이라고도 불려지며 이 명칭은 꽃모양이 팔라이나(나비)와 옵시스(비슷함)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
고, 원산지는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호주북부와 대만을 잇는 선의 내부인 열대 아시아에서 주로 자생하는 단경성 착생
란으로 원종은 40여종이 알려져 있으며 많은 종이 19세기에 유럽에 전파되어 영국에서는 1886년부터 육종이 시작되었다.
재배기술
가. 육묘관리 : 보통 좋은 특성의 꽃을 자가수분 또는 교배하여 무균파종으로 증식한 실생묘를 재배하게 되는데 후라스크내
에서 크게 키운 묘일수록 생육이 좋고 개화가 빠르다.
나. 식재재료 : 팔레높시스의 재배에 이용되는 식재재료는 일반적으로 수태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수태가 이상적
인 것만은 아니다. 현재로는 뉴질랜드 또는 중국산 수태의 수입에 의해서 공급이 안정되고 있고 작업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합식작업이 용이하고 지주세우기가 용이한 것등으로 수태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수태를 이용한 재배에서 발
생하는 문제점도 많다. 따라서 배지는 통기성이 좋고 보수력만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배지라도 괜찮기 때문에 값이 싸고 구
하기 손쉬운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다. 관수 및 시비관리 :
(1)관수관리-관수와 시비관리의 방법에 의해서 팔레높시스의 생육은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산지, 생산자에 따라서 다
른 관리가 이루어지고 관수 또는 시비의 기준이 확립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팔레높시스의 생산이 급격하게 보급되면서 품
종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식재재료가 다르며 관수와 시비의 관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
문이다. 특히 일반적인 식물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지만 불이 붙을정도로 건조 상태로부터 자유수가 존재할 정도의 습
한 상태까지 극단적으로 다른 상태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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